농림축산식품부가 12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제4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하고, 여름철 배추·무 수급안정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주요 채소류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선제적인 수급안정대책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여름철 배추·무 수급안정을 위한 봄 작형 수매비축 확대, 예비묘 공급 등 여름 작형 생육 관리 지원 및 계약재배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공급 과잉인 2025년산 양파의 수급 안정을 위한 수매비축, 출하시기 조절, 수출 확대 등의 수급관리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는 생산자, 소비자, 정부, 학계가 함께 협력하는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바, 위원들 모두가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여름철을 앞두고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걱정이 많으신 만큼 선제적인 대응으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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