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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아침마당' 최수호, 신승태와 '신호 부부' 결성...환상의 케미 선사

가수 최수호가 '아침마당'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속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에 출연해 신명 나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최수호는 '현역가왕2'에서 톱7에 함께 이름을 올린 신승태와 함께 출연해 16살 나이 차를 뛰어넘은 '신호 부부'의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다. "저는 완전히 상남자다. 꼭 우승해서 신승태에게 보답할 것"이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박력 넘치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대결 쌍쌍노래방' 코너에서 최수호는 유진표의 '천년지기' 무대를 선보였다. 흔들림 없는 탄탄한 라이브에 신나는 안무를 더한 활기찬 무대로 '트로트 대세' 기량을 뽐냈다.

 

최수호는 "이사했는데 최수호가 집들이 선물을 주지 않았다"라는 신승태의 폭로에 "필요한 게 없다고 했다"라고 맞폭로하는가 하면, "저도 일주일 차이로 이사를 했다"라고 덧붙이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최수호는 "아버지가 노래를 정말 잘 부르시고 끼도 많으시다"라며 "'아침마당'을 챙겨 보시는데 다음에 같이 출연하고 싶다"라고 전하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훈훈함을 자냈다.

 

이어진 '두뇌장수 퀴즈퀴즈' 코너에서, 최수호는 정답을 신승태의 귓가에 속삭이는 모습으로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마당 잔끼자랑'에서는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원(ONE)' 타이틀곡 '끝까지 간다'를 열창, 정열적인 사운드와 어우러진 파워풀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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