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는 오는 20일 오후 4시 본부 사무실에서 '금정산국립공원시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3년 출범 이후 13년간 추진해온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활동의 총체적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국립공원 지정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 백양산, 쇠미산을 융합연안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자연 환경과 문화유산을 후대에 남기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낸다.
포럼에는 부산시, 국립공원공단, 양산시를 비롯해 금정구, 동래구, 북구, 부산진구, 사상구, 연제구 등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다.
또 시·구의원 및 국회의원 사무국장 20여 명, 지역대표 30여 명, 추진본부 회원 30여 명 등 총 80명이 함께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포럼에선 임동인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부산시 공원도시과가 금정산국립공원 결과 보고 및 시민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국립공원공단 미래전략부가 백양산지구 공원개요 및 시설계획 현황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김동현 부경대학교 환경학과 교수가 공원관리론,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부에서는 성과 보고 및 시민설문 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관계자는 "국립공원 지정을 통해 전국토 균형 발전과 시민의 생활 쉼터를 조성하고, 국립공원을 사랑하는 주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민·관·언론이 함께 노력해달라"며 "이번 포럼이 일등 국립공원을 만드는 데 시민들 의견을 모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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