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에 배달라이더와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게쉼터가 생긴다.
대구 동구청은 증가하는 이동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4시간 영업, 80여 개 점포 운영, 무더위 쉼터 운영 등 인프라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 CU편의점을 쉼터 지정처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관내 CU편의점 15곳을 이동노동자 휴게쉼터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관내 이동노동자 400명이며, 이들은 사이버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월 1만~2만 원 상당의 전용 쿠폰을 제공받는다. 쿠폰은 지정 편의점에서 물품 구매, 화장실 이용, 휴대전화 충전 등 편의시설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배달서비스가 일상에 깊이 자리잡은 만큼, 이동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은 지역 공동체의 품격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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