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148아트스퀘어 대공연장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 응대의 질을 높이고 공무원의 감정노동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총 4차례로 나누어 회당 101명씩 400여 명이 참여하며, 민원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CS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 공무원의 고충을 이해하고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감정 조절 및 공감 기반 커뮤니케이션 ▲비폭력 대화(NVC) 기법 ▲신경언어프로그래밍(NLP)을 활용한 민원 응대 기술 ▲공무원 보호를 위한 대응 방안 등으로, 각 주제는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교육 효과를 높인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을 존중하는 공직문화를 강화하고, 보다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원 최접점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감정 소진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친절 훈련이 아닌, 공무원 스스로 감정노동을 관리하고 시민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친절 행정이 일회성이 아닌 일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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