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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제17회 학생 시 낭송 대회 개최

시를 말하고, 시를 듣고, 시로 공감한 하루. 영덕의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감성과 표현력을 마음껏 펼치며 문학의 힘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6월 19일 초연관에서 '제17회 영덕군 학생 시 낭송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영덕 관내 초·중·고등학교 21개교에서 선발된 41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다수의 학부모와 응원단이 함께하며 문학과 예술로 가득 찬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시 낭송 대회는 2008년부터 영덕교육지원청과 영덕문인협회(회장 조종문)가 공동 주최해 온 대표적인 학생 문예 행사로, 올해도 지역 기관들의 협력을 기반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영덕군청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행사를 단순한 발표의 장이 아닌 지역 청소년의 문화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시켰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 선택한 시를 배경 음악과 함께 낭송하며 문학적 감정을 표현했고, 관중들은 발표를 경청하며 시어의 정서에 공감했다. 낭송은 단순한 암송을 넘어, 감정과 목소리의 깊이로 시를 새롭게 해석하는 무대가 됐다. 여기에 영덕문인협회에서 준비한 현악 연주 등 특별 공연도 더해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시를 통한 자기 표현의 기회를 얻었고, 친구들과 문학으로 교감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학교 수업에서는 쉽게 느끼기 어려운 감성의 결을 경험하며, 학생들은 문학이 주는 위로와 에너지를 새롭게 발견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 낭송 대회는 단지 발표를 넘어,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감성의 무대"라며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고, 앞으로 어떤 도전이든 주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문학을 중심으로 한 예술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내면 성장과 지역 문화 기반을 함께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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