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올해 7~8월 폭염·폭우에 따른 가축 폐사 및 축사 시설 손상 등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름철 축산농가 재해 피해 방지를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축사 전기 안전시설 보수 지원, 축사시설 환경 개선,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 등을 통해 재해에 취약한 농가의 피해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축산재해 대응 계획 수립과 상황반 운영으로 재해 발생 시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진행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군은 폭염 대비 가축 관리 방법과 재해별 사전 행동 요령을 농가에 안내하고 있으며 재해에 특히 취약한 축산농가 40개소를 선정해 전기시설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과 보완을 완료해 재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요 예방 조치는 폭염 시 축사 내 온도 낮추기와 사료 섭취량 조절, 폭우 시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와 산사태 대비 시설 보강 등이다. 기온 변화에 따른 맞춤형 사양 관리와 고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이상 기후에 따른 재해 강도가 심해지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의 예방과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안전한 경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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