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2025년 울산항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만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불안전한 행동을 개선해 중대재해 및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진행되는 안전문화주간은 항만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 향상과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울산항은 전국 항만 중 위험물 취급량이 가장 많고 복잡한 하역 작업에 따라 중대시민재해 발생 위험이 상존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에 따라 항만 종사자와 참여자들의 안전문화 확립을 통한 자율적 안전활동 구축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24일 본항에서 실시되는 '항만안전 캠페인'이다. 울산항 작업 근로자 전체를 대상으로 항만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본 안전 의식을 생활화하도록 독려한다.
현장에서 직접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실질적 활동도 병행된다.
27일에는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항만안전협의체'를 개최한다. 관계 기관과 항만 하역사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항만 안전 관련 현안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주체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항만 안전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안전점검관은 "이번 항만안전문화주간이 울산항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항만 내 모든 주체가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안전 활동에 참여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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