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달 23일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의 임상 실습을 앞두고 '제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간호 전문직으로서 윤리 의식과 책임감을 다지며 인류 복지 증진을 위한 헌신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선서생 161명과 간호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김성경 부산시간호사회 부회장, 이향숙 간호학과 총동창회 회장, 병원 관계자, 학부모, 2학년 재학생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선서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김영도 총장 격려사, 내외빈 축사,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여한 전체 학생들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나이팅게일의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을 계승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또 학생들과 교수진이 공동으로 준비한 축하 공연이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윤지 간호학과 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학생들이 간호 전문직의 핵심 가치를 체득하는 중요한 의례"라며 "스스로를 신뢰하고 책임감을 갖춘 성숙한 간호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간호학과는 2009년 개설 후 '미래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최고 수준의 간호학과'라는 비전 아래 간호교육인증평가 4주기 연속 5년 인증을 받았다.
또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에서 교육형 우수 사례 기관으로 인정받으며 국내 간호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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