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역 게임업체들의 콘솔 플랫폼 진출을 돕는 '2025 게임 콘텐츠 플랫폼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바일이나 PC용으로 제작된 게임을 콘솔 게임기에서도 구동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기술적 어려움과 개발 환경 부족 때문에 콘솔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던 지역 중소 게임업체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6개 내외의 부산 지역 게임 기업을 선별해 전문 기관을 통한 종합 지원을 진행한다. 콘솔 전환 기술 자문, 플랫폼별 빌드 제작, 품질 점검 등 전환 작업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환 작업이 끝난 콘텐츠 가운데 연말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작품에는 다음 해 추가 지원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사업은 기존 게임의 지식 재산권과 제작 노하우를 더 넓은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게 돕는 것이 목표다. 특정 플랫폼에만 의존하던 부산 지역 게임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독립적 성장 토대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김태열 원장은 "콘솔 시장이 세계 게임업계의 중심축이지만 중소 개발업체들에게는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다"며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책을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4일 오후 1시까지 이메일로 받으며 상세 정보는 진흥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시가 후원하는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