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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LX판토스 부산 신항에 부산 최대규모 물류센터 착공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19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서컨배후단지에서 'LX판토스 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박성호 청장, 이종욱 국회의원,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장금용 창원시 권한대행,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LX판토스 신항에코물류센터는 지난해 4월 경자청과 경남도, 창원시, LX판토스 간 체결된 1000억원 규모 투자 협약에 기반한 사업이다. 글로벌 물류 거점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평가된다.

 

연간 매출액 8조 원 규모의 종합 물류 기업인 LX판토스는 약 12만 5000㎡ 부지에 친환경 설비를 갖춘 최첨단 물류센터를 건설한다.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총 1000억원이 투입되며 2470만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포함돼 있다. 188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새로 건설될 물류센터는 해상·항공·철도 물류를 통합한 GLC (Global Logistics Center)로 조성된다. 고부가가치 가공·조립·포장·항온 항습 등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집중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복선전철 등 트라이포트 인프라와 연계돼 남부권 수출입 화물의 전진기지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평택 등에 분산된 국내 물류 체계의 통합 관리와 수출입 화물 가공·조립을 통한 신규 물동량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투자 협약 체결부터 착공까지 원활한 사업 진행은 경자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유관 기관 협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경자청은 LX판토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부산항만공사, 한국가스공사, 부산세관 등과 긴밀히 협업했다.

 

박성호 청장은 "LX판토스 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은 글로벌 기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환경과 조건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투자를 결정한 결과"라며 "경자청은 기업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절차는 간결하고 빠르게, 지원은 명확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이번 LX판토스 착공을 시작으로 서컨테이너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속 추진해 동북아 복합물류 허브로서 지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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