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임상 실습 Start-Up 프로그램'을 지난 10일과 17일 이틀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임상 적응력 향상과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기존 실습 교육과 차별화된 동명대 특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작업치료 핵심 평가 실습, 임상 추론 및 중재 계획 수립, 보조기기 적용 훈련, 의사소통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COPM, AMPS, FIM 등 표준화된 평가 도구 실습과 사례 기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조승현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 간 간극을 효과적으로 좁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미림 교수는 "실무 중심의 사전 교육이 학생들의 자신감과 임상 실습 성과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과는 이번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임상 실습 준비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차년도 교육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