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민회(회장 최우승)는 19일 임고면 양평리 일원의 논에서 올 한 해 풍년을 기원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풍년농사기원제 및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업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농민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민 의례와 전통 제례를 올린 뒤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가 진행됐다.
최기문 시장은 "농번기 바쁜 시기에도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농민회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아무런 재해 없이 대풍을 이루어 농업인 모두가 걱정 없이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풍년농사기원제는 영천시 농민회가 매년 주관하는 전통 제례 의식으로, 지역 농업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자리다. 특히 손 모내기 시연을 통해 전통 농업 문화를 계승·홍보하는 데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