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도내 전체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여름철 교육시설물 안전 점검을 시행 중이며, 이와 관련해 도 교육청 차원에서 지역교육지원청 공무원과 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확인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각 기관(학교)의 자제점검 결과 지적 사항이 있거나, 여름철 취약 요소가 확인된 학교를 대상으로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분야별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여름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주요 내용은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입력 및 재해취약시설 관리 실태 ▲안전점검의 날 시행 여부 ▲붕괴 위험 시설 ▲화재 취약 시설물 관리 상태(쓰레기장, 분리수거장 등) ▲물홈통 및 배수로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산림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학교 주변 비탈면과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축대, 옹벽, 절개지 등 붕괴 또는 전도 위험이 있는 구조물에 대해서는 점검을 강화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전문 기관의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마,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교육시설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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