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회장등 도쿄·요코하마 방문…日 中企동우회 전국協과 간담회등 열어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한국과 일본 중소기업간 상생·교류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
4일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우선 지난 2일에는 일본 정부 디지털청 타이라 마사아키(일본 내각부 특명담당대신 겸임, 자민당 7선 의원) 대신을 예방하고 '한·일 중소기업 AI·디지털산업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예방에서는 한·일 양국 중소기업의 AI 및 디지털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교류회를 갖고, 상호 정보교류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회원사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오늘의 만남이 양국 간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양국 중소기업들이 AI·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타이라 마사아키 대신은 "AI와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양국 중소기업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3일에는 요코하마에서 일본 중소기업가동우회 전국협의회와 '한·일 중소기업 상호협력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양 기관 정기 교류회 및 업종별 네트워킹 활성화 ▲무역·투자 상담회 개최 ▲공동 R&D 촉진을 위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 회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양국 중소기업의 상생과 혁신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메인비즈협회는 일본 중소기업가동우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동북아시아와 세계 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히로야마 야스히사 일본 중소기업가동우회장은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만큼 이번 간담회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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