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pick] '러브버그' 이때 사라진다
도심을 뒤덮은 '러브버그'가 7월 중순이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선재 국립생물자연관 연구원은 지난 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언제 러브버그가 사라지냐'는 질문에 "보통 6월 중순쯤에 러브버그에 대한 보고가 시작된다. 러브버그 성충은 한 일주일 정도 사는데, 많은 성충들의 생활사를 고려해보고 발생 현황들을 지켜보니 7월 중순쯤이면 대부분의 개체가 사라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러브버그는 2015년 인천에서 최초로 보고된 후 2022년부터 서울 은평구, 경기 고양시 등 서북부 지역에서 개체 수가 급증하더니 현재는 서울시 모든 자치구와 인근 경기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러브버그는 중국 산둥반도의 칭다오 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물류 교역 과정에서 우연히 유입됐다는 게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가설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