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가 '2025년 수출현장서포터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수출현장서포터사업은 농협경제지주가 농산물 및 농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시장개척 ▲수출상품화 ▲해외인증취득 등을 지원하는 '수출농협 맞춤지원'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의 첫 서포터사업 수출상담이 지난 4일 경북 영주 풍기농협에서 진행됐다. 풍기농협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농산물 공판장을 중심으로 연 400억 원 이상의 내수시장 매출을 올리는 사업장으로, 수출로 사업범위를 확장하고자 이번 수출현장서포터사업에 참여했다.
풍기농협의 수출품목은 복숭아로, 해마다 반복되는 국내 복숭아 가격 등락에 대비해 추가적인 판로를 마련하고자 수출 길을 찾아 나서게 됐다. 풍기농협 관계자는 "수출 경험이 없다보니 해외 시장 개척 방법을 몰라 막막했다"며"상담을 통해 수출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농협이 겪는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농협의 신청을 받아, 현장 상담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원내용을 협의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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