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가 쌀·쌀가공식품의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출장단을 도쿄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10일 농협에 따르면 담당본부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출장단은 현지에서 ▲쌀 가격대 ▲한국산 쌀 유통 여부 ▲소비자 반응 등을 파악하고, 일본 외식업체 '이조원'과 농협 쌀 수출 확대방안 및 현지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출장단은 또 9일 도쿄에서 개막한 식품박람회(JFEX)를 찾아 즉석밥, 떡, 디저트 등 일본 내 쌀 가공식품 소비동향 파악에도 나섰다. JFEX는 일본 농림수산성과 일본무역진흥기구가 후원하는 B2B 박람회로, 올해 행사에는 식품회사 700여 곳의 참석이 예정돼 있고 2만5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 대 일본시장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을 통해 쌀·쌀 가공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농협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은 "전통적인 쌀 소비국인 일본에서 간편식, 소용량 등의 식품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국산 쌀·쌀 가공식품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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