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조동칠)가 청렴 문화를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기 위해 청사 내 계단을 활용한 '청렴으로 가는 길'을 조성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이번 청렴 계단은, 반부패 인식을 확산하고 조직 내 청렴 실천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공사는 지난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실천 표어 공모전을 열어 총 123건의 표어를 접수받았다. 높은 참여율은 공사 전반에 청렴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내부 심사와 직원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우수작 20건은 월롱 청사 중앙계단에 '청렴 계단' 형태로 설치되었다.
청렴 계단에는 ▲"부탁 없는 우리, 부담 없는 우리" ▲"부패는 티 나고, 청렴은 빛 난다!" ▲"부패 먼지 제로, 파주도시관광공사는 맑음!" ▲"청렴으로 오르는 공정의 계단" 등 참신하면서도 메시지가 분명한 문구들이 담겨 있어, 직원들에게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상기시킨다.
조동칠 사장은 "청렴은 일회성이 아닌 생활 속 실천이어야 한다"며 "직원들이 청렴 문구를 일상적으로 접하며 자율적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는 앞으로도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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