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서장 이재환)는 7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덕양구 화정역 세이브존 아트갤러리에서 학교폭력과 도박, 마약 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친구를 사랑할 고양』 포스터 공모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주간 덕양구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총 81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 18점과 전시작 53점 등 총 71점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고양경찰서가 특수 시책으로 추진 중인 이번 전시는 청소년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함께 학교폭력, 도박,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재환 고양경찰서장은 "이번 전시가 청소년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