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동환)는 23일 시정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고태봉 IM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전무)을 초청해 'Physical AI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동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장, 구청장 등 고양시 핵심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강연에서 고 전무는 최근 주목받는 'Physical AI(물리적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했다. 이는 단순한 생성형 AI를 넘어 현실의 물리 법칙을 학습해 실제 환경에서 스스로 작동하는 형태의 인공지능으로, 자율주행차, 로봇, 국방, 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AI 기술 패권을 두고 국방, 제조, 데이터 주도권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현 상황을 강조하며, 한국 역시 제조업 강국이라는 기반을 활용해 빠르게 AI 관련 투자와 전략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AI 기술 변화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이해를 높이고, 시 차원의 전략적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