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테인먼트가 대표 IP '캐치! 티니핑'을 앞세워 스타트업은 물론 현대자동차, 메가커피 등 대기업과의 협업을 잇따라 추진하며 IP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체험·유통·소비재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하고, 해외에서는 콘텐츠 방영과 상품 판매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슈퍼 IP'로의 도약을 노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AMG는 유아 교육 스타트업 '째깍악어'와 협력해 티니핑을 활용한 체험형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활용품 스타트업 '크린랩'과의 협업으로 티니핑 캐릭터를 적용한 미용티슈와 물티슈를 출시하며 일상형 소비재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또한 현대자동차와는 티니핑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과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고, 메가커피와는 티니핑 굿즈 증정 및 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해 소비자 반응을 끌어냈다.
다양한 협업은 매출과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졌다. 티니핑 피규어는 누적 700만 개 이상 판매됐고, 메가커피 협업은 출시 첫 주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굿즈를 첫 주말 완판했다. 현대자동차와의 체험형 이벤트는 가족 단위 참가자 1만 명 이상을 모으며 브랜드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
국내 협업 확대와 함께 해외 매출도 성장 중이다. SAMG는 2024년 해외 매출 25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시즌2 방영과 라이선스 상품 판매, 중국에서는 완구·문구 유통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매출은 피규어와 문구 중심의 머천다이징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며 전체 사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SAMG는 앞으로 국내에서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아우르는 협업으로 체험형 콘텐츠와 머천다이징을 강화하고, 해외에서는 현지 파트너십과 콘텐츠 현지화 전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SAMG엔터 관계자는 "티니핑은 머천다이징 중심의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국내외 협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IP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기업 협업을 통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에서는 콘텐츠와 상품을 결합한 전략으로 슈퍼 IP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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