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핀 극장판'이 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이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여름방학 시즌 가족 관객층을 중심으로 빠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베핀 극장판'은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10만 명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신작 3위, 평일 좌석 판매율 2위 등을 기록했다. 상영관에서는 유아차 행렬과 어린이 전용 방석 조기 소진 등 가족 단위 관람 풍경이 두드러졌고, 무대인사 역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SNS 후기도 확산 중이다. 관객들은 "인생 첫 영화로 손색없다", "아이들이 재관람을 요청할 정도로 몰입도가 높다",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 등 호평을 남기며 세대 통합형 콘텐츠로서의 매력을 강조했다.
'베베핀'은 유튜브 누적 구독자 6300만 명, 조회수 370억 뷰를 기록한 글로벌 IP로, 넷플릭스 키즈 부문에서 11개국 1위, 25개국 Top10에 오른 바 있다. 이번 극장판은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스릴 넘치는 스토리와 뮤지컬 요소, 인터랙티브 무비 형식, 픽셀 아트와 3D 효과를 결합해 몰입감을 높였다. 현재 한국을 시작으로 영국, 호주, 대만 등 7개국 개봉이 확정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베베핀 극장판은 팬들과 함께 성장한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준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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