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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내수 한계 돌파·미국·동남아 성과로 ESG 확장

깨끗한나라가 미국과 동남아 등에 제품 수출을 늘리며 글로벌 시장을 추가 공략하고 있다.

깨끗한나라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 포화와 경쟁 심화로 내수 성장 한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미국과 동남아에서의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ESG 중심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 가동하면서 새로운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30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해외 진출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기저귀·생리대 등 핵심 소비층 축소 ▲공급 과잉과 가격 경쟁 심화로 인한 내수 수익성 악화 ▲미국·동남아 등에서 거둔 실질적 성과 ▲친환경과 고품질 중심의 글로벌 ESG 소비 트렌드 확산 등이 자리한다.

 

실제로 깨끗한나라는 이달 초 미국 전역에 약 60억 원 규모의 화장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초 LA 지역 PB 브랜드 납품으로 시작된 북미 진출은 물티슈 공급 확대를 거쳐 전역 유통망 구축으로 이어졌다. 깨끗한나라는 화장지뿐만 아니라 물티슈, 여성용품, 유아·성인용 기저귀 등으로 다양하게 제품군을 넓혀 미국 소비자의 수요에 맞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동남아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가디언 매장 260여 곳에 '디어스킨 에어엠보'를 입점시켰고, 인도네시아 쇼피에는 '순수한면 생리대'를 론칭했다. 홍콩 매닝스에도 브랜드를 확대해 현지 유통망을 강화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생활용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오른쪽)와 아시아 펄프 앤 페이퍼 그룹 글로벌 사업부 관계자가 지난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업무협약을 맺은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이와 함께 최근 인도네시아 글로벌 제지 기업 APP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ESG 기반 친환경 패키징 사업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패키징 제품 생산과 글로벌 ODM 유통망 구축을 강화하고, 제지 제조 중심에서 '패키징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국내 한계를 넘어 해외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증명한 만큼 북미와 동남아를 전략 거점으로 삼아 생활용품과 친환경 패키징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ESG 기반 제품과 글로벌 유통망을 결합해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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