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3대 시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을 향한 핵심 전략으로 '상생경제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30일, 플랫폼 추진의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경자 파주시 공유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이효범 파주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장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의 목적과 추진 방향, 과업 내용,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생경제 플랫폼'은 시민,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화폐 기반 디지털 플랫폼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파주의 특색을 반영한 디지털 커뮤니티로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플랫폼 구축의 타당성 검토는 물론 핵심 기능 정의, 운영 전략, 단계별 실행 방안 등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2026년 본격적인 구축에 돌입하고, 이후 고도화 및 확장 기능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 플랫폼을 통해 시민과 생산자가 디지털 공간에서 만나고, 거래하며, 기술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파주 경제 공동체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행정과 상업, 문화, 기술, 공동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이 도전이 '디지털 지역경제 1번지 파주'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생경제 플랫폼'은 올해 상반기 시민 여론조사 및 정책 컨설팅에서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분야 중 최우선 추진 과제로 선정된 바 있어, 향후 사업의 진척 상황에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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