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가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의 하나로 은둔 청·장년을 위한 사회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다시 봄 SOLO'를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고립과 관계 단절에 따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청·중장년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을 통해 참여자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메타버스 ZEP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총 16회 진행해 안전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의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 ZEP 플랫폼의 정식 명칭은 '만나봐요 집밖의 숲'이다.
오프라인에서는 멘토링, 문화 체험, 정신건강 인식 개선 영상 제작 및 교육을 포함한 자조 모임을 총 10번 진행할 계획이다.
제작된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배포되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통한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홍보 자료로도 활용된다.
해운대구는 지역 사회 정신재활시설인 송국클럽하우스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히 연계해 참여자 발굴부터 모니터링까지 체계적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은둔과 고립 문제는 개인의 어려움이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다시 봄 SOLO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이 끊긴 이웃들이 다시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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