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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함양군, 농어촌버스 노선 체계 단계적 개편

사진/함양군

함양군이 농어촌버스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버스 노선 개편 사업을 단계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행 농어촌버스는 노선 간 연결성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읍내 순환 노선과 마을버스 간 환승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더 효과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차 개편은 오는 11일 시작되며 함양읍 순환 노선과 안의·서상면 마을버스 운행을 우선 도입해 주민들의 혼란을 줄일 예정이다.

 

함양읍 순환버스는 농어촌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해 성심병원, 상림공원, 국민체육센터, 보건소, 함양고 등을 거쳐 운행된다. 22개 정류소를 통과하는 이 노선은 약 9.2㎞ 구간을 45분 정도에 완주하며 1대 차량이 상·하행 각각 5~6회씩 매일 운행된다.

 

안의면과 서상면에서는 간선버스와 연계되는 마을버스 체계가 도입된다. 안의면은 안의터미널을 거점으로 용추사, 귀곡, 덕산, 삼산 방향으로 운행하고, 서상면은 서상터미널에서 육십령, 부전, 피적래를 연결한다.

 

노상, 추상, 옥산 지역은 1회 증차 서비스를 받는다. 피적래, 육십령, 부전마을 등 교통이 불편했던 지역에 새로운 노선이 추가돼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편은 무료 이용 사업과 연계돼 고령자와 학생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환승시설 이용을 통한 요금 절감과 지역 경제 진흥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버스 확보와 운행 환경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개편을 진행하며 주민 피드백과 운행 자료를 종합 검토해 꾸준한 개선을 통해 농촌 지역 교통편의 증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읍 순환버스와 안의·서상 지역 마을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단계적 개편을 추진하면서 주민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하고, 군민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부분 노선 개편의 상세한 운행 시간표와 노선 안내는 오는 6일 전후 함양군청 대표 누리집에 공개되며 관련 읍면사무소와 마을에 사전 안내해 주민들의 원활한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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