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대학 정문 일대 환경 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조성한 '나구스공원'에서 백일홍이 개화하기 시작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박민원 총장 취임 후 추진된 이번 환경 정비 사업 대상지는 약 26년간 무단경작과 생활폐기물 투기로 훼손된 상태였다. 박 총장은 1년여 동안 출장을 제외한 매일 아침 무단 경작자들을 직접 만나 설득과 소통을 통해 환경 정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문 밖 대학본부 방향 왼쪽에 위치한 해당 공간에는 지난 5월 유채꽃밭이 조성됐다.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등장한 유채꽃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립창원대 유채꽃밭도 SNS를 통해 널리 알려져 사진촬영 명소로 자리잡았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백일홍, 코스모스류 등 가을꽃이 파종된 상태다. 백일홍이 피어나기 시작했으며 이달 중순 본격적인 개화가 예상된다. 대학 측은 "시민들이 국립창원대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 조성된 '나구스공원'은 꽃밭을 조망할 수 있는 스탠드와 보행로, 벤치 등을 설치한 힐링공간으로 지난달 말 개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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