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2025년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비 지원사업' 수혜자 50명을 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운영되며 울산항만공사가 기업과 근로자 각각의 분담금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휴가비 부담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면서 ▲울산항 관련 사업 영위기업 ▲울산항 항만 배후단지 입주 기업 ▲울산항만공사 주관 또는 후원한 공모 사업 최종 선발기업 ▲울산 지역 중소기업 ▲울산항만공사 상생결제 협약 기업 등이다.

세부 내용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과 상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 및 문의는 운영기관인 창업일자리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지역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울산항만공사의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비 지원사업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5년째 지속되고 있는 대표적인 복지지원 사업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