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양산시와 지역 금융 기관들과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대규모 특별보증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신보는 양산시, 경남은행, 하나은행, 양산 지역 6개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2025년 양산시 소상공인 특별보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산·양산중앙·물금·상북·웅상·남양산 새마을금고가 협약에 참여했다.
8월 6일부터 시행되는 2025년 양산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특별보증은 경남은행, 하나은행, 양산 지역 6개 새마을금고 및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출연으로 조성됐다. 총 225억원 규모로 약 750개 업체에 자금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양산시는 특별보증 수혜 업체를 대상으로 4년간 연 2.5%p의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사업 자금 조달과 함께 4년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어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양산시에서 사업자 등록을 하고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지원 규모는 최대 5000만원이다. 다만 사치향락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출 연체 등으로 금융 기관 이용이 불가능한 업체,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 중인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양산은 물금신도시, 사송신도시 등 지속적인 도시 확장에 따라 경남에서 인구 유입이 가장 활발한 도시로 소상공인의 창업도 많고 그에 따른 자금 수요도 많은 지역"이라며 "이번 특별보증은 재단 보증드림앱을 통한 보증 신청 방법을 추가해 재단 방문없이도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해 신속한 자금 집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년 양산시 소상공인 특별보증은 오는 6일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과 재단 보증드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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