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서 농업인과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 대응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기온이 연일 33℃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의령군은 농업 분야 폭염 대응 현장 점검반을 가동하고 있다.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매일 3~4개 읍면을 돌며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점검반은 마을 방송을 통한 폭염 행동요령 안내와 함께 농업시설 및 농작물의 고온 피해 발생 현황을 확인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는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이 시간대에 농작업을 하는 농업인을 발견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도록 하고, 수분 보충과 휴식을 취하도록 안전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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