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고양백석체육센터 수영장에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사용 사업으로 선정된 '전해살균제 발생장치'를 도입해 수질 관리의 효율성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실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해살균제 발생장치는 소금, 물, 전력만으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생성해 수영장 수질을 관리하는 친환경 장비다. 약품 구매 없이도 살균제를 자체 생산할 수 있어 화학약품 보관과 운송의 위험이 없으며, 간편한 조작과 자동세척 기능, 실시간 이상 신호 알림 등으로 유지관리 또한 수월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해당 장치의 도입으로 총 9,6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되었으며, 이는 전액 조달청의 시범사업 지원을 통해 가능해졌다. 해당 장치는 오는 8월 중 설치되어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치게 되며, 운영 결과는 보고서 형태로 조달청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후 평가 결과에 따라 장비 소유권은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이관된다.
고양백석체육센터 관계자는 "수영장 이용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비 도입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수영장 수질 향상은 물론, 시 재정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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