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가 최근 주택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잇따르자, 화재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의 돌봄 공백 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보호자가 부재한 시간대에 어린이가 희생되는 화재 참사를 막기 위해 추진됐다. 신청을 통해 선정된 200여 세대에는 소화기와 화재경보기가 제공되며, 보급과 함께 사용법 및 유지 관리 요령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된다.
지원 우선 대상은 ▲ 2005년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세대 ▲ 초등학생 이하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세대 ▲ 최근 3년 내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이력이 있는 가정이다. 신청은 8월 31일까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나 전화로 가능하다.
박기완 서장은 "초기 대응이 어려운 어린이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화재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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