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시민과 울산항 이용객의 건강 보호를 위한 '항만고객 라운지' 운영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라운지는 공사 1층에 위치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울산항 이용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생수와 각종 음료가 준비돼 있어 무더위 속에서도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항만시설 사용료 부과와 기업 수요 창출 관련 민원 처리를 위해 담당 직원이 현장에 상주한다.
이를 통해 항만 이용 중 발생하는 불편·건의사항에 대해 즉석에서 소통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고객 만족도 향상과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UPA는 여름철 폭염은 물론 겨울철 한파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항만고객 라운지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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