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글로벌 C2C커머스 시장 공략에 속력을 낸다.
네이버는 김남선 전략투자부문 대표가 오는 10월 1일 자사 북미 법인 포시마크 대표로 취임한다고 12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23년 네이버의 포시마크 인수를 주도한 핵심 인물로, 현재 포시마크 이사회 집행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인사로 그는 네이버 전략투자 대표직과 포시마크 대표직을 겸임하게 된다.
포시마크는 기존 대표인 마니시 찬드라가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활동을 이어가며, 김 대표와 함께 향후 사업 방향을 조율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포시마크 대표로서 회사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커뮤니티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인사를 글로벌 C2C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보고 있다. 포시마크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유럽 최대 C2C 플랫폼 왈라팝 인수 추진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해 AI 기반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김남선 대표의 취임이 네이버의 북미·유럽 시장 투트랙 전략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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