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다.
네이버는 오는 9월부터 네이버 카페 내 개인 간 거래(C2C)에 '안전거래' 솔루션을 도입하고, 거래 참여자의 본인 인증을 의무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실명 인증,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안전결제, 위험 거래 탐지 시스템(FDS) 등을 결합해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자의 실제 구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 연동 기능도 추가한다.
네이버는 또 사기·분쟁 발생 시 중재를 위한 분쟁조정센터를 신설하고,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동네 기반 직거래 중심의 '이웃 중고거래' 페이지도 전국 단위로 개편해 안전거래 솔루션이 적용된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회사는 안전거래가 활성화되는 카페에 수익 분배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해 카페 내 C2C 거래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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