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삼양식품, 라면 한류 앞세워 글로벌 전선 확장…2분기 매출 5531억

삼양식품이 '라면 한류'를 앞세워 해외 시장을 넓히며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중국과 미국 등 전통 강세 시장은 물론, 유럽 시장까지 본격 공략에 나서며 글로벌 라면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2분기 매출은 5531억원, 영업이익은 1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34% 늘었다.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서며 20%대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사업의 기세가 특히 두드러진다. 2분기 해외 매출은 44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현지 맞춤형 신제품과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이 성과로 이어졌다.

 

중국법인은 전년 동기보다 30% 성장한 6억50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리며 '불닭' 브랜드의 인기를 입증했다. 미국법인 역시 월마트·코스트코에 이어 HEB, 샘스클럽 등 주류 유통 채널에 입점을 확대하며 32% 늘어난 9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유럽법인은 직전 분기보다 두 배 가까이 성장한 3200만 유로를 달성하며 빠른 안착을 보였다.

 

삼양식품은 밀양2공장 가동으로 늘어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수출 물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고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