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4일 충청지역본부 6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감사자문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감사자문위원들의 객관적이고 폭넓은 의견을 청취해 감사 업무의 공정성과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단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방향에 따라 기존 3개 분과를 재편하고 AI 관련 분과를 새롭게 구성해 AI 감사혁신 분과와 내부통제강화 분과로 이원화했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AI 감사혁신 분과에는 AI, 법무, 감사 영역의 전문가들이 새로 위촉됐으며 AI 기반 감사 시스템 구축 및 데이터 분석 고도화 등을 통한 감사 혁신 추진이 계획돼 있다.

회의에서는 자체 감사의 전문성 확보 방안이 논의됐고, 공단 현황과 특성, 승강기 연구 개발 사업 소개를 통해 자문위원들의 기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다.

문병연 상임감사는 "감사자문위원회는 공단 감사를 더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핵심 기구"라며 "정부 정책과 연계한 AI 활용 능력 강화가 앞으로 감사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