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하반기 퇴직교직원지원센터 인력풀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부산교육청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심신이 건강한 퇴직 교직원들이다. 인력풀 등록 희망자는 경력 증명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퇴직교직원지원센터에 등록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문을 연 교육청 퇴직교직원지원센터는 퇴직 교직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교육 현장에 활용하고 있다. 학교 업무 경감을 목표로 생태교육 활동 지원, 인성교육 활동 지원, 독서교육 활동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수요처와 자원봉사자를 연결해 현장 맞춤형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퇴직 교직원 자원봉사자 125교 매칭을 완료했다. 아울러 퇴직 교직원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기본 소양교육 등 각종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 교육 발전을 위한 퇴직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퇴직 교직원의 전문성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해 인생 이모작을 실현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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