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제9회 부산시조정협회장배 전국비치조정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준철 감독이 지휘하는 국립부경대 조정부는 지난 16일, 17일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신종대 체육진흥원장 산하 조정부가 이뤄낸 성과다.
콕스드포어(4+) 종목에서 혼성대학부와 여자대학부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종목 남자대학부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실내조정 종목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 최근호가 1위에 올랐고, 남자대학부 단체전과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실내조정 여자대학부 개인전에서 강나영이 은메달을 받았으며, 남자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각각 받았다.
국립부경대 조정부는 1983년 창단 후 각종 전국대회에서 100회 이상 우승하고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 16번 종합우승을 기록하며 조정 명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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