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지난 13일 교내에서 행정직원 32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실무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AI 시대에 맞춰 행정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행정 업무에 적용해 교육 행정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은이 AI미래가치개발원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 교육에서는 최신 AI 트렌드,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업무 자동화, AI 프로그램을 이용한 문서 작성 및 데이터 분석, 업무 관련 콘텐츠 제작 방법 등을 실습과 함께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평소 콘텐츠 제작이 어려워 미루곤 했는데, AI를 활용하면 음악이나 이미지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AI 덕분에 일상적 업무 시간을 훨씬 절약해 학생들을 위한 행정 서비스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명대는 오는 9월 심화 교육과 교직원 대상 생성형 AI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에게도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해 학내 구성원 모두가 각자 업무, 학업에 최적화된 AI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