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중국 톈진시에서 열리는 2025 한중 항공 상담회에 도내 항공기 부품업체들과 동참한다고 밝혔다.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경남 지역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9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상담회에는 AIVC 계열사와 boeing 톈진 복합재사를 포함한 중국의 주요 항공업체 9개사도 함께한다.
참가 기업들은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 현지 항공 기업 시설 방문과 생산라인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항공산업의 최신 현황을 파악할 기회도 제공된다.
한중 항공 상담회는 2018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열리며 다수의 계약 성사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담회에는 부품가공 및 조립, 표면 처리, 복합소재 분야의 경남 항공기업들이 참가해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중국 항공기 부품 시장은 앞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공급망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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