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신작 'LLL'의 정식 게임명을 '신더시티'로 확정했다. 빅파이어게임즈는 19일 브랜드 웹사이트와 BI를 공개하고, 2026년 PC와 콘솔 글로벌 출시 목표를 제시했다.
빅파이어 게임즈는 '신더시티'를 MMO 택티컬 슈터 장르 신작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하고 있다. 게임은 23세기 미래 기술과 21세기 현실이 뒤섞인 SF 대체 역사 세계관을 기반으로 삼아, 서울 삼성동과 논현동 등 실제 도시 지형을 모티프로 한 황폐한 미래 서울을 무대로 삼는다.
개발진은 실제 총기 작동 원리를 반영해 전투 감각을 극대화하고, 언리얼 엔진5를 통한 고품질 그래픽과 로딩 없는 오픈월드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생동감 있는 몰입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배재현 빅파이어게임즈 대표는 "신더시티는 미래 재난 속에서 희망의 불씨를 다시 일으키는 이야기를 담았다"며 "글로벌 이용자의 기대에 맞춰 최고의 게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발표는 프로젝트가 초기 콘셉트 단계를 넘어 본격 개발 궤도에 오른 신호탄이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MMORPG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PC와 콘솔 기반 슈팅 장르로 영역을 확장하며, 북미·유럽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업계는 엔씨가 '신더시티'를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한다. '게임스컴 2025' 등 글로벌 무대에서 구체적 정보 공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