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업체들이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게임스컴 2025'에 대거 참가하며 글로벌 공략에 나서고 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 크래프톤·펄어비스·넷마블·엔씨소프트·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기업과 16개 인디·중소 개발사가 참가한다.
크래프톤은 '인조이' 첫 DLC와 'PUBG: 블라인드스팟'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붉은사막'의 신규 데모를 공개한다. 회사는 지난 18일 '붉은사막'이 '게임스컴 어워드 2025'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밝혀 업계 이목을 끌기도 했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매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작품 중 최고의 타이틀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행사에 참가한 게임 중 심사위원단 평가와 관람객·시청자 투표를 종합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붉은사막은 한국 게임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의 비주얼 ▲에픽 ▲최고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엑스박스 게임 등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넷마블은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삼성전자와 협업한 '몬길: 스타 다이브'를 오디세이 3D 모니터 체험존을 통해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 산하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언리얼 엔진5 기반 오픈월드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을 출품한다. 엔씨소프트는 북미 법인 NC 아메리카를 통해 '아이온2', '신더시티', '블소 히어로즈' 글로벌 버전을 브리핑 형식으로 소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공동관에는 인디·중소 개발사 16곳이 참여해 유럽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선보인다.
게임스컴 2025는 60여 개국 1200여 개사가 참여하고 관람객 34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게임사들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이번 무대를 통해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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