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몰입형 콘텐트 공간 사업에 나선다. 영화관을 넘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메가박스는 메타팩토리코퍼레이션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콘텐트 전용 공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사업은 영화뿐 아니라 스포츠·공연·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몰입형 체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전용 콘텐트 개발과 부지 선정, 공간 구축 등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협력에 들어간다. 메가박스는 이를 통해 기존 특별관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산업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메타팩토리는 AI와 XR을 활용한 콘텐트 제작 역량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으며, 100% AI 영상 'Star Light' 시리즈 등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 양사는 앞서 성수동에서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메타그라운드 성수'를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은 경험도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영화관을 넘어 미래형 공간 콘텐트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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