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가 7월 12일부터 8월 8일까지 약 4주간 2025년 파란사다리(1유형) 사업의 하나로 호주 퍼스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 배경으로 해외 경험이 어려운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1유형은 전문대학 및 비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글로벌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연수단은 동의과학대 재학생 11명과 부산여대 재학생 3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출국 전 진로 설계 및 안전 교육을 이수한 뒤 Phoenix Academy에서 ESL(집중 영어 교육) 어학 연수와 현지 기업 및 기관 방문을 통해 글로벌 직무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단은 퍼스 공식 유학생 지원 기관인 스터디 퍼스(Study Perth)에서 미술 활동 중심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양한 국적 유학생들과 소통했다. 이를 통해 호주의 다문화 환경을 이해하고 문화 감수성을 높였다.
또 서호주 명문대학인 서호주대학교(UWA)를 방문해 보건과학대학 전공 특강과 헬스 캠퍼스 투어에 참여했다. 선진 의료 교육 환경과 실무 중심 학습 방식을 직접 체험하며 전공 지식 확장과 국제 진로 설계에 필요한 동기 및 자신감을 얻었다.
문화 교류 활동에 참여한 김주안 간호학과 학생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예술 활동을 함께 하며 언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게 된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태경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파란사다리 연수는 학생들이 세계를 경험하며 직업적 정체성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의과학대는 파란사다리 프로그램 외에도 글로벌 현장 학습, 청해진 대학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 전문대학으로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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