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화의전당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광고형 무료 TV 등 스트리밍 산업 전반을 다루며 국제 교류와 해외 진출,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한다. 글로벌 OTT 어워즈를 중심으로 OST 콘서트, 미디어 앤드 브랜드데이, 시리즈 상영 등 다양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OTT 어워즈는 18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경쟁 부문에는 13개 국가 24개 주요 플랫폼에서 출품한 총 145개 작품이 참가하며 부문별 후보작은 지난 7월 21일 발표됐다.
시상식에는 박은빈, 오정세, 염혜란, 최대훈 등 국내 대표 배우들과 사카구치 켄타로, 백경정 등 해외 스타들이 참석한다. 레드카펫 행사와 축하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트리밍 서밋은 OTT 분야와 FAST 분야로 구분해 글로벌 미디어 시장 동향과 미래 전망을 논의한다. 옴디아의 '2025년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를 재편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트렌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K-OTT 해외 진출 전략과 FAST 시장 확대 방안을 다룬다.
23일부터 24일까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투자 유치 쇼케이스에서는 15개 사의 기획안 발표와 미디어테크 기업 15개 사의 투자 유치 홍보,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된다.
영화의전당 일원에서는 다양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5일 오후 7시 야외극장에서 홍이삭, 너드커넥션, 중식이밴드, 이브, 일레인이 출연하는 OST 콘서트가 열리며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화면해설 방송 시연과 티빙 '대탈출: 더스토리'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야외극장과 중극장에서는 미지의 서울, 난홍, 클래스메이트인 여자애들, 전부 좋아했다, 4°C, 북상 등 국제 시상식 주요 후보작 5편을 상영하며 일부 작품에 대해서는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유장 문화국장은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스트리밍 산업의 최신 흐름과 혁신을 한눈에 조망하고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 시는 우수한 콘텐츠 발굴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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