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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터널 갱구부·낙석방지시설 특별 점검 실시

사진/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8월 한 달간 도시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터널 21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 호우와 폭염 등 기후 변화로 터널 내 사고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갱구부 구조물과 배수시설, 낙석방지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단은 특히 연일 계속된 비로 터널 입구 석재 타일의 배부름과 탈락 가능성을 중점 점검했다. 가을철 태풍으로 확산될 수 있는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1차 점검 결과 구덕터널과 송정터널 갱구부에서 타일 균열이 일부 발견됐고, 오륜1터널 갱구부에서는 박리 현상이 확인됐다. 오륜1터널은 현장에서 바로 보수 작업을 마쳤으며, 구덕터널과 송정터널은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와의 협력을 통해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시고속도로의 문현·대연·수영터널 낙석방지시설에서도 미세 틈이 발견돼 보강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체 21개 터널의 배수시설 퇴적물 제거와 갱구부 주변 수목 전정 작업도 동시에 진행해 통행 안전성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7월 초에는 구덕터널 학장 방향 입구에서 순찰반이 석재 타일 탈락 위험을 조기 발견해 즉시 차로를 통제하고 긴급 복구를 요청, 3시간 만에 안전을 확보한 바 있다. 이는 사전 순찰과 신속 대응 시스템이 시민 피해 방지로 연결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터널은 작은 균열도 방치할 경우 태풍·집중 호우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취약 요인을 집중 점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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