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디섹이 1억 10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부산 88호로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윤석용 디섹 대표이사와 임직원,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이내 고액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는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디섹의 이번 가입은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 기업이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본격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부산 향토 기업인 디섹은 지난 30년간 조선해양산업에서 성장해온 지역 산업의 핵심 기업이다. 탁월한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 설계와 기자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으며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외 조선해양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디섹은 사내 봉사단 '나눔터'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눔, 생필품 전달, 지역 내 취약계층 무료 식사 대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그동안 이어온 나눔 활동의 연장선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윤석용 대표이사는 "기업 성장은 사회와 함께할 때 지속 가능하다는 신념 아래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태 회장은 "디섹의 꾸준한 나눔이 많은 기업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나눔명문기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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