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일 생곡산단 내 종합 재활용업체 및 수집 운반업체를 대상으로 폐기물 적정관리를 위한 현장정보 전송 이행 실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관내 폐기물업체 12개소가 참석했으며 올해 4월부터 본격 시행된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운영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폐기물의 인계·인수 사항과 계량값, 위치 정보, 영상 정보 등 현장정보를 전자 정보 처리 프로그램에 입력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보 전송(GPS, CCTV) 장치 의무 설치 완료 사업장 현황, 노후 CCTV 교체 등 사업장별 준수 사항 안내, 장치 운영 미흡 사례와 대체 정보 입력 방법 등 시스템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점검하고 공유했다.
특히 현장 전송 장비 운영 시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절차와 주의사항 등을 사례와 도표로 정리한 '자체 점검 설명서'를 제공해 사업자가 스스로 현장 관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핵심 점검사항 자체 체크리스트'도 수록해 장치 고장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호 청장은 "폐기물의 자원적 가치가 인정되기 위해선 폐기물 무단 방치 및 불법 투기 없는 안정적인 폐기물 관리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일선 현장에서 업체들의 노력과 관심, 폐기물 현장정보 전송제도 실천을 적극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제시한 현장정보 전송제도 이행 점검 기준과 전송 장치 정상 운영 기준은 하반기 정기·수시 점검 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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